제목호남고속철도 역사적 개통...전국 반나절 생활권 실현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4월 1일(수)
광주송정역에서 박근혜 대통령 등 내외빈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오송역에서 시작하여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182.3km를 고속신선으로 건설한 사업으로 2009년 착공, 총 8조3,529억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90분대 운행이 가능해져
KTX가 운행되고 있는 기존 호남선에 비해 운행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 시설이 부족한 충청.호남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켜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강영일 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충청.호남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철도공단은 국민편의를 위해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철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개통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