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이사장은 12월 26일(수) 남양주 북한강철교 인근 자전거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 "북한강 자전거 길 개통식"에 참석하였습니다. 북한강 자전거 길은 남양주 북한강철교에서 춘천 신매대교까지 이어지는 종주노선 70.4km와 남양주 마석역~샛터삼거리, 춘천 신매대교~춘천역~의암댐에 이르는 우회로 28.1km로 구성된 자전거길로서 춘천 가는 기차 안에서 바라보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공단 소유의 폐철로를 활용하고 폐교량, 폐터널을 리모델링해 북한강 자전거길을 추억과 낭만이 함께 하는 자전거 라이딩 노선으로 조성했습니다. 김광재 이사장은 개통식 자리에서 "경춘선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수도권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추억이 깃든 경춘선 폐철도를 따라 남양주, 가평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찾아갈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전거길이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돼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