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의선 선로상부 숲길 공원조성 공사 착공식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이사장은 10월 8일(화)
서울 마포구 새창고개(백범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 2단계 구간"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경의선 지하화사업에 따라 예전 철도부지였던
지상부 10만1668㎡(길이 6.3km)에 오는 2015년까지 경의선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착공식 행사가 실시된 새창고개는 17세기 후반 상업의 발달로
선혜청의 새 창고로 설치된 만리창이 있던 고개를 지나는 데서 유래한 곳이며,
공사를 거쳐 '이야기가 있고 조망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김광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이 일방적으로 조성하여 제공하는 공원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경의선공원이 될 것"이라며,
"폐철로를 걷어낸 자리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서울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