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태백선 제천~쌍용간 14.3㎞ 구간의 복선전철을 완공하고 11월 14일(목) 제천역 광장에서 지역주민들과 정,관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가졌습니다. 지난 2004년11월에 착공해 40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제천~입석리간 단선전철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면서 47회에 불과하던 선로 용량은 127회로 늘어난 반면 운행시간은 15분에서 7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됐습니다. 김광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는 2018년 말 개통을 목표로 1조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인 중앙선 원주~제천간 44.1㎞ 복선전철사업이 완공되면 시속 250㎞급 고속화열차가 운행돼 청량리~제천간 50분대에 도착하게 된다"며 "지역 균형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