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동해안 여행은 이제 기차로...영덕∼삼척 철도건설 기공식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12월 5일(금)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고수부지에서
지역주민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삼척 철도건설 기공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에 착공하는 영덕∼삼척 철도노선은 122.2km로 총2조 4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현재 공사 중인 포항∼영덕간 철도노선과 연결해 2019년 개통할 예정이입니다.
현재는 포항~삼척 구간 이동 시 버스로 3시간 10분이 소요되지만
2019년 철도가 개통되면 기차로 1시간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되며
장래 고속화 열차 운행 시에는 60분이내로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강영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항, 울진, 영덕, 삼척지역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어 풍부한 먹거리와 천연 관광지역인
동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