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고속철 운영주체 갈등 봉합 국면
대한매일 / 2.15일자
연말 개통예정인 경부고속철도 운영 주체를 둘러싼 철도청과 고속철도건설공단간의 논란이 일단락됐
다.14일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에서다.
의원들이 고속철 개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소관 기관사이에 여전히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
을 지적하자 채영석 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은 “철도구조개혁 지연에 따라 동반 부실을 우려한 공
단 직원들이 외부용역을 통해 운영 주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철도청과 협조,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건설교통부 신동춘 고속철도
기획단장도 “고속철 운영준비는 이미 책자까지 나와 있고 충실하게 이행되고 있다.”며 기존 방침
을 재확인했다.특히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법에도 철도청이 자산과 부채를 승계해 운영토록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박승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