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국내 최초 투웨이카,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국내 최초 투웨이카,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 철도와 도로 모두 주행 가능한 차량으로 안전과 작업효율 향상 -
□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와 도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국내 최초의 ‘투웨이카’가 2024년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철도 10대 기술상’에 선정되어 21일(목) 수상했다고 밝혔다.
○ ‘철도 10대 기술상’은 한국철도학회가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공모해 선정하는 상으로, 차량기계, 궤도토목, 정책운영,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기술에 수여된다.
○ 투웨이카는 상용 화물차에 철도 주행이 가능한 궤도 주행장치(대차)를 장착한 철도 건설 장비로, 도로에서는 일반 화물차처럼 주행하다가 철도에서는 접이식 궤도 주행장치를 내려 자체 구동력을 통해 궤도를 주행할 수 있다.
○ 철도 선진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투웨이카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개발하고 국산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웨이카는 상용 14톤 화물차에 궤도 주행장치를 장착해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관련 규정에 따른 자격을 취득했다.
○ 투웨이카의 국산화 개발로 철도 건설 현장에서 수입 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비 절감과 공기 단축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기술과 신공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실용화를 통해 철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담당부서 철도혁신연구원 /실용화연구처장 유진영, 시스템연구부장 성동일 (042-607-4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