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탄소중립 시대, 철도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탄소중립 시대, 철도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철도화물 다변화 및 보조금 개선방안 모색 -
□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여수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5일(목)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토론회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화물 운송의 다변화와 철도화물 보조금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첫 번째 발제자인 한국교통연구원 진우정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철도 화물의 수송 분담률 증대를 위해 장대화물열차, 피기백시스템* 등과 같이 생활물류 운송에 신기술을 활용한 철도 운송의 다변화 필요성과 이를 위한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 피기백시스템(Piggy-Back System): 어부바를 뜻하는 영어단어인 Piggyback에서 유래한 것으로 컨테이너를 실은 트레일러나, 트럭을 통째로 철도화차에 적재하여 수송하는 복합운송의 한 방법
□ 두 번째 발제자인 인하대학교 정해영 교수는 현재 시행 중인 철도전환교통보조금 지원제도*의 비합리적인 보조금 산정방식, 실적 입증을 위한 과다한 행정서류 부담 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독일, 일본 등 해외 사례분석을 통해 수요자 관점에서 보조금 산정기준과 지급방식, 증빙서류 간소화 등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 철도전환교통보조금 지원제도 : 화물운송의 철도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지원제도로 도로 화물 운송을 철도로 전환함으로써 도로 교통 혼잡, 환경오염, 에너지 소비 등을 줄이기 위해 마련
□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계ㆍ민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도운송 다변화와 철도화물 보조금 개선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양근율 선임연구원 ▲전남대학교 최창호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민연주 박사, ▲대신택배 최운석 연구원, ▲CJ대한통운 이동헌 상무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철도물류산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철도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철도혁신연구원 실용화연구처 / 처장 유진영 교통물류TF부장 김성 (042-607-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