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수요예측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수요예측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 대한교통학회와 공동으로 철도 운행횟수 증가를 고려한 분석방법 논의 -
□ 국가철도공단은 대한교통학회와 공동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간 대중교통 수단분담모형*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목) 밝혔다.
* 수단분담모형(또는 수단선택모형): 이용자들이 교통수단 선택 시 고려하는 요인(각 수단별 시간, 비용, 운행횟수 등)에 따라 교통수단 선택 확률(수단분담률)을 추정하는 모형
○ 이번 세미나는 철도인프라 확충에 따른 열차 운행횟수 증가 등 철도 서비스 확대가 객관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철도 수요예측 방법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발제를 맡은 서울시립대학교 박동주 교수는 국민들의 열차운행 증편 등 철도 서비스 증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에도 현행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열차운행 횟수 증가에 따른 수요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철도 인프라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 이에,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전국 철도이용객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철도 이용자 통행 실태조사 결과와 열차 예약대기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열차운행횟수를 고려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단분담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발제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교통학회 타당성제도개선위원장(서울대학교 김동규 교수) 및 한양대 김익기 명예교수 등 학계ㆍ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철도수요 예측방안 개선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 ▲한양대 김익기 명예교수, ▲한국교통연구원 KTDB센터 김주영 센터장,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정우현 예타1팀장, ▲중앙대학교 손기민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성봉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김주영 교수
○ 전문가들은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철도서비스 확대에 따른 편의 증진효과를 실제 투자평가에서도 반영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해외에서도 열차 및 대중교통의 수요예측 시 운행횟수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철도 신규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기반을 마련하여 모든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철도혁신연구원 실용화연구처 / 처장 유진영 교통물류TF부장 김성 (042-607-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