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강원본부, 철도 역사(歷史) 보전 위한 교력판 전시회 및 기증행사 개최
강원본부, 철도 역사(歷史) 보전 위한 교력판 전시회 및 기증행사 개최
- 성공적인 철도교량 개량사업 완료 및 철도시설 개량사 기록·보전 -
□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5년간 시행한 철도교량 개량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기념하고 개량사(史)를 기록·보전하기 위해 교력판* 전시회와 기증행사를 공단 강원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일(금) 밝혔다.
* 교력판(橋曆板): 교량의 제작년도, 제작자 등의 정보를 담아 철도교량 상판에 설치(부착)하는 기록판(Record plate of bridge)
○ 강원본부는 ‘20년부터 총사업비 1,460억원을 투입하여 강원 및 경상권 주요 철도 노선인 영동선, 태백선, 삼척선의 노후 철도 교량 21개소 개량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환경을 조성했다.
□ 이번 개량사업으로 철거된 교량에는 일제강점기인 1939년 제작된 가장 오래된 교량과 6·25 전쟁 이후 국내 기술로 제작된 초창기의 교량도 포함되어 있어 우리나라 철도기술 발전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다.
○ 이에 따라, 강원본부는 철거된 기존 철도 교량 21개소의 정보가 담긴 교력판 23개를 수집하여 7월 29일(월)∼8월 2일(금) 5일간 강원본부 청사 내에서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국가 주요 교통시설로서 나라의 역사를 함께한 철도 개량의 역사를 보전하기 위해 교력판 전수를 철도박물관에 기증했다.
□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시설관리자로서 노후 철도 개량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도 역사의 유산을 보존하여 기술 발전 과정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강원본부 시설관리처 / 처장 직무대리 김병령, 시설2부장 김성용(033-810-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