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건설 현장 심정지 근로자 살린 동료들에 감사패 수여
철도건설 현장 심정지 근로자 살린 동료들에 감사패 수여
- 심폐소생술 시행 등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
□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지난달 철도건설 현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동료 근로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5일(수) 밝혔다.
○ 지난 7월 21일 9시 30분경, 영동선 개량공사 현장 근로자 이진용 씨는 휴식 중 동료 근로자(68세, 남)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였다.
○ 이어 119 종합상황실로부터 실시간으로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전화 지도를 받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며, 다른 현장 관계자들도 구급차량이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로변에 차량 유도인원을 배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였다.
○ 이후 환자는 9시 50분경 도착한 구급대원들의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통해 의식이 회복되었으며, 현재 주거지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날 감사패를 받은 동료들은 “당시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우리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 김한영 이사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내 초기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발빠른 대처와 침착한 판단으로 한사람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강원본부 안전혁신처 / 처장 김태희, 시스템개량부장 김양현 (033-810-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