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중소기업과 함께 터널용 ‘고강도 격자지보재’ 개발
중소기업과 함께 터널용 ‘고강도 격자지보재’ 개발
- 터널 굴착 작업의 시공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 -
□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중소기업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해 터널 굴착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고강도 격자지보재*’ 개발을 완료했다고 25일(수) 밝혔다.
*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단이 철도주요자재에 대한 국산화 또는 신제품 개발을 위하여 개발비 일부를 지원하고 개발에 성공하면 일정규모 이상을 구매하는 연구개발 사업
* 지보재 : 터널 굴착 직후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는 구조물
ㅇ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형 강지보재’는 시멘트 혼합물인 숏크리트를 뿌리는 과정에서 부착되지 않고 탈락되는 현상이 있으며, 무거운 중량으로 인해 운반과 설치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ㅇ 이번에 개발 완료한 ‘고강도 격자지보재’는 이러한 숏크리트 탈착 문제를 개선하였으며, 기존 ‘H형 강지보재’ 대비 강도는 높이고 중량은 10% 이상 감소시켜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 양근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고강도 격자지보재’를 설계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앞으로도 철도 건설기술의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기술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미래전략연구원 기술연구처 / 처장 박종원, 시설연구부장 조수현 (042-607-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