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중앙선 단양~안동(무릉) 구간 운행선 변경 시행
중앙선 단양~안동(무릉) 구간 운행선 변경 시행
- 14일 단양~영주, 17일 영주~안동(무릉)구간 변경, 임청각 복원기틀 마련 -
□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2022년 개통목표로 추진 중인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중 단양∼안동 구간 운행선을 변경*한다고 14일(월) 밝혔다.
○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은 기존 단선 비전철을 복선 전철화하고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2015년 5월 착공하였으며, 총 연장 145.1km에 사업비 4조 532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공정률은 78% 진행 중이다.
○ 공단은 단계별 시공계획에 따라 단양∼안동 구간(72.3km)의 복선(2개 선로) 중 단선(1개 선로)을 우선 변경할 계획으로,
○ 12월 14일에는 단양∼영주 구간, 12월 17일에는 영주∼안동(무릉) 구간을 변경하며, 각 운행선 변경일에는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되어 버스연계를 통해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단양에서 안동까지 이동거리가 86.7km에서 72.3km로 14.4km 단축되고, 소요시간은 1시간 8분에서 36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그리고 안동역은 12월 17일부터 신역으로 이전하여 영업 개시할 예정이며, 안동의 대표 건축물인 임청각**과 병산서원 만대루***의 공간미를 반영하여 명품역사로 조성하였다.
□ 한편 공단은 이번 운행선 변경을 통해 임청각 복원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1941년 일제에 의해 설치된 중앙선 철도로 인해 99칸 중 50여 칸 철거되는 등 크게 훼손되었으나,
○ 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2021년 상반기 안동시가 시행하는 임청각 주변 정비사업에 따라 2025년 8월 복원될 예정이다.
□ 김상균 이사장은 “도담∼영천 사업 전 구간이 2022년까지 완공되면 서울(청량리)에서 영천까지 현재 4시간 38분대에서 1시간 46분으로 이동이 가능해져 경부 내륙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철도와 함께 명실상부한 제2의 남북내륙종단 철도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건설본부 일반철도처 / 처장 한상연, 사업PM2부장 김문수 (042-607-3912)
강원본부 중앙선사업단 / 단장 고병찬, 도담영천PM1부장 박원웅 (054-630-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