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익산역 철도소음갈등 5년만에 매듭 - 익산역 인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방음벽 설치 착수해 금년 12월 준공 예정 - □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태수)는 열차운행선의 소음해소와 선로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익산역 인근 모현동 일대에 방음벽 개량공사를 시행한다고 24일(수) 밝혔다. ○ 그동안 익산역 인근주민들은 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SRT열차 운행 개시로 인한 열차운행 횟수 증대(15년 182회→18년 220회)에 따른 철도소음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 이번 공사는 기존 3.5m높이의 방음벽을 10m높이로 개량하는 공사로, 2018년 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조정회의 결과에 따라 동년 말 방음벽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4월 착수하여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 최태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노후 철도시설물 개량과 선로변 환경개선을 위해 적기에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물 안전 확보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