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첫 인도 철도사업 성공적 개통으로 후속사업 발판 마련
철도공단, 첫 인도 철도사업 성공적 개통으로 후속사업 발판 마련
- 럭나우 메트로 개통 계기로 인도철도건설사업 참여 적극 추진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인도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럭나우(Lucknow) 메트로 사업을 완료하고, 3월 8일(금) 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 럭나우 메트로 사업은 럭나우시의 경제·사회 발전에 따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여 낙후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총사업비 1조 833억원(9억 6천만달러)이 투입되어 럭나우 도심 22.9km 구간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 럭나우는 인도 역사상 정치·문화의 중심지인 우타르프라데쉬(Uttar Pradesh)주의 주도(州都)이다.
□ 철도공단은 인도 럭나우 메트로공사(LMRC)가 발주한 총 421억 원(3,320만 달러)규모의 사업관리 및 감리 사업에 스페인의 Ayesa사 등과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차량·신호 등 철도시스템 분야와 품질·안전, 시험·시운전 분야 PM(사업관리) 및 감리를 담당했다.
○ 공단은 각 분야별 최고 기술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럭나우 메트로 사업의 성공적 개통을 지원하고, 컨소시엄에 참여한 현지 기술진에게 선진철도기술을 전수하였으며, 이 사업 참여로 약 97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 한편, 철도공단은 2005년 중국 철도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17개국 59개 해외사업에서 약 3,000억 원을 수주하였으며, 이번 럭나우 메트로 사업의 성공적인 개통을 발판삼아 후속사업인 럭나우 메트로 2단계 기술용역 등 인도철도건설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 중이다.
□ 김상균 이사장은 “우리는 민간기업과 함께 인도에서 델리 수도권 급행철도 기술용역, 럭나우 메트로 2단계 기술용역 등 후속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인도를 철도공단 해외사업의 제 1 중점국가로 삼아 국내기업과 함께 인도 철도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1, 2번 설명 : 3월 8일(금) 럭나우 CCS (Chaudhary Charan Singh International Airport)공항 인근에서 인도 연방 내무장관 등 인도연방 및 주정부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
※ 사진 3번 설명 : 철도공단 이동렬 해외사업본부장(왼쪽 3번째)이 럭나우 메트로 개통식에 참석해 럭나우 메트로공사 Keshav Kumar 사장(왼쪽 4번째)과 스페인 Ayesa의 Mariano Alvarez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5번째)와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