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선로사용자와 선로배분협의체 구성
철도공단, 선로사용자와 선로배분협의체 구성
- 정기적인 협의체 활동 통해 이용자 중심 선로사용계획 수립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철도수송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의 철도교통정책에 부합하는 선로배분업무 추진을 위해 선로사용자(철도운영자, 선로작업시행자)인 KORAIL, ㈜SR 및 소사∼원시 복선전철을 운행하는 민간사업자 등과 선로배분협의체를 2월 26일(화) 철도공단 본사(대전시 동구 소재)에서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선로배분이란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선로유지보수 및 개량에 필요한 선로작업시간을 우선 확보한 후, 철도운영자가 신청한 열차운행계획에 대해 열차 간 안전성 및 적정성 등을 고려하여 열차운행횟수를 결정하는 것이다.
□ 지금까지 선로사용자의 선로작업계획과 열차운행계획 간 경합이 발생할 때마다 임시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조정해왔으나,
○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선로배분 협의체를 통해 선로배분 과정의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하고, 최적화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 또한, 선로사용자간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노선 간 연계운행 효율화, 급행 전동열차 확대, 교통소외지역 통근열차 운행방안 등 철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부의 철도교통 정책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 철도공단 김흥기 수송계획처장은 “정기적인 선로배분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로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철도이용자 중심의 선로사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