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 등 철도 10대 기술상으로 선정
철도공단,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 등 철도 10대 기술상으로 선정
-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까지 2건 선정... 수입대체 및 예산절감 성과 인정받아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철도 10대 기술상’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과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 2건이 선정되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경기도 의왕시 소재)에서 11월 21일(수)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 ‘철도 10대 기술상’은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차량기계, 궤도, 토목, 정책운영, 융합 등)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한국철도학회에서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기술 상이다.
○ 철도 10대 기술상에 선정된 철도공단의 기술 중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2)’은 4세대 통신을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이용하여, 시속 350km/h의 고속열차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 공단은 이 시스템을 통해 국가철도망 철도신호시스템의 표준화 및 외국 기술의 국산화로 기술자립은 물론 수입대체효과와 건설비 절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 건설비 절감 : 차상장치 (7억원→5억원/1대), 지상장치 (30억원→22억원/㎞, 고속철도)
※ 국산화에 따른 수입대체 및 예산절감(차상장치 국산화)
: 수입 대체 : 1조 173억 원, 예산절감 1,933억 원 (1,648대 기준)
○ ‘철도 방음시설 최적화 기술’은 선로 가까이에 낮은 높이로 설치되는 방음벽으로, 공단은 철도 소음이 궤도·바퀴·엔진 등이 위치한 열차 하부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하였으며, 방음벽 높이를 더 낮게 설치함으로써 건설비 절감은 물론 인근 주민들과 열차 승객들의 조망권까지 개선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김도원 KR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여 철도건설과 시설관리 업무에 접목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