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충청본부, 노후된 이언천교 안전한 교량으로 탈바꿈
철도공단 충청본부, 노후된 이언천교 안전한 교량으로 탈바꿈
- 교량기둥 사이 넓혀 하천범람 피해 막고, 열차운행의 안전성 확보 -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장봉희)는 경부선 신동역∼지천역 사이에 위치한 이언천교 개량공사를 6월 29일(금) 완료했다고 밝혔다.
○ 1934년 만들어진 철도교량인 이언천교(길이 82m)는 교량 상부가 철재로 건설되어 열차 통과 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고, 교량 하부 하천에 교각이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어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하여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어왔다.
○ 이에 충청본부는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총 1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철재를 강콘크리트 합성 교량으로 바꾸어 소음과 진동을 대폭 감소시키고, 교각을 기존 6개에서 3개로 줄여 교량 하부 하천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 장봉희 본부장은 “이언천교 개량공사를 통해 하천범람 빈도가 크게 줄어 인근 농경지의 홍수피해가 최소화되고, 열차운행의 안전성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재산 보호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