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영남본부, 경부고속철도 내진보강으로 지진 대비
철도공단 영남본부, 경부고속철도 내진보강으로 지진 대비
- 경부고속철(동대구~부산) 23개 교량 내진보강 완료...잔여 17개 올해 안에 마무리 -
□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석호영)는 관내 경부고속철도(동대구∼부산) 성동고가 등 23개 교량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5월 21일(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 영남본부는 경부고속철도(동대구∼부산) 교량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해 기존교량에 점성댐퍼와 받침보호 장치를 설치하는 공사를 ’16년 10월 성동고가 등 23개 교량과 ’17년 언양고가 등 17개 교량에 대해 순차적으로 착수했으며, 이번에 성동고가 등 23개 교량에 대한 보강작업을 19개월 만에 완료했다.
※ 받침보호장치 : 지진발생 시 교량 상부구조물 낙하방지와 교량받침에 작용하는 수평력을 분담해 지진력을 분산시키는 장치
※ 점성댐퍼 : 지진발생 시 교량에 전달되는 에너지를 유체의 점성을 이용하여 감쇠시키는 장치
□ 한편, 고속철도 교량의 내진보강공사는 ‘고속철도 교량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방안 수립용역(’13년)’ 결과에 따라 지진력을 분산시키는 점섬댐퍼(220기)와 받침보호 장치(1,687기)를 영남본부 관내 고속철도 교량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체 공사비는 433억 원이며, 금년 12월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 석호영 본부장은 “올해 말 완료예정인 언양고가 등 17개 교량의 내진보강 작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국민들이 더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