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차세대 철도신호 핵심기술 개발 착수
철도공단, 차세대 철도신호 핵심기술 개발 착수
- ETCS 레벨 3급 개발 완료되면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차세대 철도신호기술 R&D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 2일(수)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차세대 철도신호기술은 유럽열차제어시스템(European Train Control System) 레벨 3급 기술 개발을 위한 것으로,
※ 유럽열차제어시스템 ETCS(European Train Control System) : 유럽 각 국에 통일적으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목적으로 국제철도연합이 중심이 되어 1991년부터 개발한 열차제어시스템.
○ 현재 운영 중인 ETCS 레벨 1급(국내는 ATP로 명칭)과 개발완료 단계인 LTE-R 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2, 레벨 2급)은 일정거리로 분할된 궤도회로에 의해 열차위치를 검지하고 제어하는 고정폐색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 LTE-R(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 :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를 세계 최초로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
※ KRTCS(Korean Radio-based Train Control System) :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으로, 국제 표준방식과 호환되고 400km/h까지 고속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제어할 수 있는 국내 기술로 실용화중인 열차제어시스템.
○ ETCS 레벨 3급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궤도회로를 사용하지 않는 이동폐색 기술을 사용하여 열차위치를 실시간으로 검지 및 제어가 가능하게 되고, 시속 300km 대역에서 자동운전 기능, 궤도회로의 부가기능인 레일의 균열 또는 끊어짐을 검지할 수 있게 된다.
□ 김상균 이사장은 “핵심기술 선점과 국내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가철도망의 차세대 철도신호기술로 업그레이드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