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코레일과 신호분야 업무공유 협력회의 개최
철도공단, 코레일과 신호분야 업무공유 협력회의 개최
- 세계 최고 수준의 신호시스템 구축 위해 철도신호 전문가 한자리에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철도산업발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철도 신호분야 업무공유 협력회의를 4월 19일(목) 철도공단 본사(대전시 동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4월 9일 철도공단과 코레일은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철도발전협력단을 함께 발족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철도 신호분야의 업무를 서로 공유하며 철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 철도신호분야는 열차안전운행의 핵심 기술로 열차의 속도와 감시 등 열차운행에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최근 고속화, 자동화, 무인화 등에 따라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 따라서, 공단과 코레일은 국내·외에 복잡하게 혼재되어 있는 신호시스템을 통합하고, 나아가 국제 철도시장 점유를 겨냥한 KRTCS-2(한국형 신호시스템)의 실용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 KRTCS-Ⅱ(한국형 신호시스템) : Korean Radio based Train Control System의 약자로서, 세계시장에서 통용되는 유럽의 신호시스템 표준규격(ETCS Lv2)과 LTE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무선기반의 한국형 신호시스템으로 철도공단과 코레일, 철도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여 현재는 실용화 검증 완료 단계에 있다.
○ 이날 회의에서 철도공단은 올해 신호분야의 추진업무와 현안에 대해 코레일과 공유했고, 운행 중인 KTX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광명∼동대구) 노후 신호설비 개량 합동지원반 구성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철도공단 송광열 신호처장은 “세계적 수준의 철도신호 체계와 기술력 확보를 위해 양 기관 신호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력회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신호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