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철도 운영사·설계사와 상생협력 워크숍 개최
철도공단, 철도 운영사·설계사와 상생협력 워크숍 개최
- 열차운행계획 수립 고도화 위한 토론의 장 마련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고속화 철도 건설에 따라 열차가 빠르고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설계 초기단계부터 명확한 열차운행계획 수립을 위하여 철도 운영사(코레일·SR), 설계사와 상생 협력 워크숍을 4월 17일(화) 철도공단 본사(대전시 동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열차운행계획은 모든 설계과정 중 가장 핵심기술 분야로, 초기에 명확하게 수립되어야 노반, 궤도, 신호·전철전력 등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선로 최고속도, 투입차량, 부본선 설치, 승강장 형식 및 길이, 차량 소요 편성 수, 열차제어시스템 등 최적화된 산출물을 얻어낼 수 있다.
○ 철도공단은 워크숍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 오류를 범하기 쉬운 연계노선 통합열차 운행계획 수립과 개통 후 실제 영업운행 시 발생하는 운행시간 차이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 또한, 공단이 보유 중인 열차주행시뮬레이션(TPS)과 선로배분시스템(DIA) 등을 활용하여 협력사들이 제대로 된 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열차주행시뮬레이션(TPS) : 차량 및 선로데이터를 바탕으로 열차운행 시·분을 계산하며, 시설조건이 열차운행에 최적화 되었는지 판단할 수 있다.
※ 선로배분시스템(DIA) : 열차종별 운행 시·분을 토대로 열차 간 경합조건, 교행·대피 등 열차운행패턴을 계산하여 열차운행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할 수 있다.
□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는 “그 동안 열차운행계획 수립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설계용역 수행 시 시설규모를 최적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철도공단 김계웅 시설본부장은 “워크숍을 통해 파악된 애로사항에 대해 공단이 지원 가능한 부분을 적기에 조치할 것”이라며, “명확한 열차운행계획 수립이 곧 고품질의 철도건설과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인 만큼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