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소백산국립공원 환경생태공동조사단 해단식 개최
철도공단, 소백산국립공원 환경생태공동조사단 해단식 개최
- 죽령터널 친환경적으로 굴착공사 완료...환경갈등 사전 예방 -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제 2공구 소백산 국립공원 통과구간에 대한 환경생태공동조사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마치고 4월 12일(목) 해단식을 2공구 현장 상황실(경북 영주시 봉현면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환경생태공동조사단 활동 기간 : ’15년 3월∼’18년 4월, 약 3년
○ 환경단체와 외부 전문가 등 10인으로 구성된 환경생태공동조사단은 ’15년 4월 죽령터널(약 11.1km,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연결) 착공에 따라 소백산 통과구간의 친환경적인 건설을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해왔다.
○ 모니터링은 사후환경영향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하수 영향, 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생태적 적합성의 유·무를 판단하여 환경갈등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시행됐다.
○ 모니터링 결과, ‘죽령습지 보전의 안전성 확인’, ‘주변 지하수 영향 없음’, ‘멸종 위기 종인 삵과 담비의 존재 확인’, ‘지하수 유출에도 양서류·파충류의 서식 확인’ 등의 성과가 도출됐다.
□ 노병국 본부장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 제시된 소백산 국립공원 통과구간의 보전방안과 저감 대책의 적정성 평가 이외에도 환경생태공동조사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며, “본 조사단 운영으로 발생 가능한 환경갈등을 사전에 예방하여 죽령터널을 성공적으로 관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