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25.8kV 친환경 개폐장치 전격 도입 추진한다!
철도공단, 25.8kV 친환경 개폐장치 전격 도입 추진한다!
- 지구 온난화의 요인이 되는 SF6가스 대체하는 친환경 절연매질 활용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지금까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SF6가스(육불화황)를 전기철도사업 전력설비 등에 사용하는 전력기기의 절연매질로 사용하였으나, 올해부터 친환경 절연매질을 사용한 25.8kV 친환경개폐장치(EGIS 또는 SIS)를 철도건설 사업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절연매질 :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하는 매개체
※ EGIS(Environment-friendly Gas Insulated Switchgear) : Dry-Air 가스 등을 절연매질로 사용한 친환경가스절연개폐장치
※ SIS(Solid Insulated Switchgear) : 에폭시(Epoxy)를 절연매질로 사용한 고체절연개폐장치
○ SF6가스는 절연성능은 우수하나 지구 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CO2)에 비해 23,900배 높고, 한번 배출 시 3천년 이상 대기 중에 존재하여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감축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 온난화지수 : 이산화탄소(CO2)와 비교했을 때, 다른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정도를 나타낸 지수
○ 철도공단은 지난해부터 친환경개폐장치 개발에 참여하고자 하는 제작업체와 4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잠정 표준 규격서를 마련하여 제작업체들이 개발에 적극 참여하도록 여건을 조성했다.
□ 철도공단은 철도건설 사업에 친환경개폐장치를 도입함에 따라 SF6온실가스 배출 제로화로 정부의 신 기후체제 대응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의 육성으로 개발부터 설치·유지보수까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철도공단 박민주 전철처장은 “자연환경 파괴로부터 ‘지구를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국제적인 노력에 부응하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철도산업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