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전차선로 핵심기술(부하개폐기) 국산화 성공
철도공단, 전차선로 핵심기술(부하개폐기) 국산화 성공
- 협력업체와 함께 기술개발 완료...3년간 의무구매로 좋은 일자리 창출까지 -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협력업체와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전철용 29kV급 폴리머 절연 부하개폐기의 기술요건 적합성을 확인하고,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운행선상에서 현장 설치시험을 통해 현장적용성 검증을 지난주 최종완료 했다고 밝혔다.
※ 부하개폐기 : 전차선로 본선에 설치되어, 전기공급 조정 및 차단하는 기기
□ 이번에 개발 완료된 부하개폐기는 고가에 수입되던 기존 부하개폐기 대비 절반 가격으로 전차선로 급전개통의 안정성을 한 단계 높였다.
○ 철도공단은 구매조건부 개발 사업으로 부하개폐기의 국산화는 물론 원천기술을 확보하였고, 3년간의 의무구매를 통한 협력업체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한편, 철도공단은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철도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KR기술개발 수탁기업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철도기술 국산화와 연구개발품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 철도공단 전공준 전기연구부장은 “기술개발을 통한 철도자재 국산화뿐만 아니라 해외철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협력업체와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동반성장과 미래지향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