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올해 151건 설계VE·심사로 사업비 2,124억 원 절감
철도공단, 올해 151건 설계VE·심사로 사업비 2,124억 원 절감
- 철도설계 가치향상과 품질확보는 물론 사업비 절감까지 세 마리 토끼 잡아 -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총 151건의 설계용역에 대해 전문가그룹을 통한 설계 경제성 검토 및 심사를 통해 약 2,124억 원의 사업비 절감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VE(Value Engineering, 가치혁신) :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을 말함.
○ 철도공단은 설계 공정의 60% 단계에서 시행하는 설계경제성 검토 단계에서 총 54건을 검토하여 총 1,703건의 아이디어 대안을 도출, 1,036억 원의 사업비 절감과 가치향상 효과를 거두었으며,
○ 설계 공정 90%단계에서 시행하는 설계심사에서 총 97건을 심사하여 5,349건의 보완사항을 도출하고, 설계의 품질향상은 물론 1,088억 원의 사업비도 절감했다.
○ 주요 개선사항은 ‘변전소 케이블 포설방법을 부스덕트에서 케이블트레이로 변경’하여 10억 원, ‘상부 구조물의 안정성 영향이 없는 구간의 터널 굴착을 전면보강에서 국부보강으로 변경’하여 약 8억 원, ‘승강장 위치 변경을 통한 접근 방법 개선 및 기존 승강시설 활용’으로 약 3억 원, ‘선로변 신호 제어함 기초 재활용’으로 약 1억 원 절감 등이다.
○ 한편, 철도공단은 올해 설계검토과정을 거쳐 총 1조 7,210억 원의 철도사업을 신규 발주하였으며, 건설현장에 약 17,554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 생산·고용유발효과 : 한국은행 보도자료(16.06.15) 2014년 산업연관표 작성결과 참조
□ 철도공단 김영하 KR연구원장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계획된 약 3조 5천억 원의 설계물량이 고품질·고성능의 경제적인 설계 성과물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