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건설현장 안전사고예방 ‘특별안전대책’ 회의 열어
철도공단, 건설현장 안전사고예방 ‘특별안전대책’ 회의 열어
- 사고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현장밀착형 안전관리 실시키로 -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철도선로작업 현장의 사고, 타워크레인 전도 그리고 제천시 복합건물 화재 등 사회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26일(화) ‘철도건설현장 특별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특별안전대책 회의에 참석한 김영우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본사 및 지역본부 간부진 50여 명은 사업별로 마련한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 건설현장의 안전 불감증 또는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 간부들이 현장밀착형 안전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 특히, 12월 22일 개통한 원주∼강릉 철도 개통 이후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기간 동안 운영지원반을 특별 가동하기로 했다.
□ 한편, 이날 개최된 ‘2017년 경영성과공유대회’에서 철도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일자리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 또한, 공단 전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이 행사에서 4차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를 주요내용으로 발표와 토론도 이루어졌다.
□ 2017년 철도건설 우수사례에 선정된 15개 건설사는 향후 공단에 입찰 참가 시 가점을 부여하여 격려하는 등 안전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장려했다.
○ 이번 철도건설 우수사례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밀폐 공간 및 터널 내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기법, 장비 협착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공단은 4차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안전관리 방안을 강구하고 발주처 주도의 안전관리로 금년도 재해율은 0.063%으로 전년도 0.246%에 비해 1/4수준으로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 철도공단 김용완 안전품질실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느 때보다도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기인 만큼,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철도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발주기관인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