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원주~강릉 고속열차 정비시설 운영 개시 - 강릉차량사업소 적기완공으로 고속열차 운행 안전성 확보 -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지원을 위해 원주∼강릉 철도 구간을 달릴 고속열차의 정비시설인 강릉차량사업소가 12월 18일(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강원본부는 강릉차량사업소를 건설하며 공사 초기 잦은 민원, 지장물 이설과 토취장 확보 등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철도공단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고속열차 정비, 주차를 위한 선로, 열차 신호시스템, 전기 공급시설과 여객차 검수고 등의 차량정비 시설공사를 지난 9월 마무리했다. ○ 강원본부는 올해 10월부터 강릉차량사업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의 시운전과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까지 모두 마쳤으며, 강릉차량사업소가 본격 운영하게 되면 인근 지역에서 청소원, 식당직원 등 140여명, 운영자(코레일)의 신규채용 60여명 등 약 2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되어 지역경제 발전도 기대된다. □ 한편, 원주∼강릉 철도가 12월 22일(금) 개통하게 되면, 고속열차(KTX)가 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부터 서울을 경유하여 강릉까지 운행하게 되며, 강릉차량사업소는 금년 말 고속열차(KTX) 정비와 주차시설로 우선 운영된다. ○ 이후, 기관차 검수고 등 강릉차량사업소 2단계 공사가 ’18년 4월 완공되어, 동해선, 태백선 등에서 운행되는 무궁화호 등의 정비시설로도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