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 올해 장대레일 503개 제작완료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 올해 장대레일 503개 제작완료
- 국내 유일의 장대레일 생산시설 갖추고, 완벽한 품질관리로 명품 장대레일 제작 -
□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무소(소장 권영삼)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에 공급할 장대(長大)레일 503개를 연말까지 차질 없이 제작 완료한다고 밝혔다.
○ 길이가 300m인 장대(長大)레일은 철도 고속화의 필수조건으로, 길이 25m의 일반레일 12개를 용접하여 생산된다. 이후, 철도건설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장대레일을 모두 용접하여 레일의 이음매 충격이 대폭 완화되어 노선상태의 개선, 보수량 저감, 소음·진동대책에 기여한다.
※ 장대레일 추가설명 : 도시철도나 일반철도(새마을, 무궁화호)를 탈 때 열차가 레일 이음매를 지날 때 소리가 나고 진동이 울리지만, 고속열차 전용구간에는 이음매가 없어 소리가 나지 않고, 진동을 느낄 수 없다.
□ 시설장비사무소는 국내유일의 장대레일 생산시설을 갖추고 1997년부터 현재까지 300m 장대레일 7,900개를 제작하여 경부고속철도 1단계를 시작으로 호남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장대레일을 공급해왔다.
○ 올해는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의 철도관련 민·관이 5회에 거쳐 용접공장을 방문하였고, 시설장비사무소는 장대레일이 생산되는 6개의 주 공정을 안내하며 대한민국의 철도 기술을 널리 알렸다.
□ 철도공단 권영삼 시설장비사무소장은 “장대레일이 열차가 고속으로 달릴 수 있게 하는 핵심기술인만큼 완벽한 품질로 철도건설현장에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