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방글라데시 철도부 차관 등 대표단, 한국철도 견학 위해 방한
방글라데시 철도부 차관 등 대표단, 한국철도 견학 위해 방한
- 고양 차량기지, 오송 철도시설 등 견학... 상호협력관계 지속발전 계기 -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1월 25일(토)부터 29일(수)까지 5일 동안 방글라데시 철도부 차관 등 철도 관계자 6명이 한국의 선진철도를 견학하기 위해 방한 중이라고 밝혔다.
○ 방글라데시는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존선 신호 현대화와 철도시설 개량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의 앞선 기술현장을 견학하는 한편, 공단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했다.
○ 방글라데시는 현재 2,700km 철도망 설비의 대부분이 노후화되어 현대화 사업이 시급한 상황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차관 지원을 통해 시설개량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멀티모달?고속철도 건설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방글라데시 철도부 차관을 비롯한 철도 관계자 일행은 한국의 KTX와 SRT,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시승하고 경기도 고양에 있는 고속철도 차량기지와 청주 오송 철도레일 제작공장 등 한국의 앞선 철도기술 현장을 차례로 견학하였다.
□ 철도공단 김도원 해외사업본부장은 “방글라데시 철도 관계자들이 한국의 고속철도와 지하철을 직접 시승하고, 현대화된 선진철도 기술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우호적인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방글라데시 철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공단은 국내 중소 엔지니어링사와 방글라데시에 동반 진출하여 신호 현대화 사업과 복선화 개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 향후 발주가 예정된 ‘다카∼치타공 멀티모달 건설 타당성 조사 사업’과 ‘다카∼치타공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 및 상세설계 사업’에도 이미 국내 중소 엔지니어링사들과 함께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