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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도참고] 150km 열차 달리는 철로 옆, 액상화 발견됐다(11.21, 중앙일보)

11월 21일(화)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150km 열차 달리는 철로 옆, 액상화 발견됐다> 기사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1단계 구간(포항∼영덕 간 44.1km, ’17년 우선개통 예정구간)은 철도구조물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철도구조물 내진설계 기준에 의거 내진 1등급(진도 6.0∼6.5)으로 설계·시공 완료되어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17.10.25∼12.19, 속도 60∼110km/h) 중에 있음. □ 철도교량의 교각 기둥은 기초 파일(말뚝)이 땅속 암반층까지 깊게 박혀 지지하도록(선단지지말뚝) 설계·시공되어 있어 지진에 의한 액상화 현상이(지진으로 지하수와 토양층이 뒤섞여 진흙탕처럼 지층이 물렁해 지면서 흙탕물이 땅속에서 지표면으로 분출하여 지반이 약화되는 현상) 발생되어도 교량의 수직하중에 따른 변형, 침하 피해 등이 발생되지 않게 되어 있음. □ 포항∼영덕 구간은 철도시설물 검증시험 완료 후 영업시운전 중에 있었으나, 11월 15일(수) 지진발생 즉시 시운전열차 운행을 전면 중지하고 내·외부 전문가들이 철도시설물 긴급 정밀안전점검(1차, 육안점검)을 시행결과 철도구조물의 변위, 손상, 지반침하, 열차가 주행하는 궤도(선로) 등 이상이 없어 11월 17일(금)부터 영업시운전열차 운행을 재개하였으며, 지질분야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철도구조물에 대한 2차 정밀점검(11.23∼24)을 시행하여 문제점 발생 시 즉시 보수·보강 등 조치할 계획임. □ 금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으나, 이미 완공된 철도시설물(교량, 터널, 정거장 등)에 대하여는 포항지역의 지질특성을 감안 지진?지질관련 전문용역기관의 정밀안전진단(3차)을 즉시 시행하여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한 최상의 철도시설물로 개통하여 열차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음. □ 또한, 영남 동부지역 일반철도 시설물에 대하여도 체계적인 지진감지 설비를 설치하여 지진발생시 최단시간에 실시간 지진정보를 철도 교통관제센터에 연결 제공하여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열차운행을 즉시 통제 조치할 수 있도록 설비를 구축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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