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이집트 철도 신호현대화 컨설팅 사업 수주
철도공단, 이집트 철도 신호현대화 컨설팅 사업 수주
- 해외철도사업에 중소기업과 동반진출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 -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집트 철도청(ENR)이 발주한 이집트 나흐하마디∼룩소르 간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사업의 경쟁 입찰에서 11월 12일(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이 사업은 이집트 정부가 철도의 안전성 향상 및 수송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신호현대화 사업 중 나흐하마디∼룩소르 구간의 기본 설계, 입찰지원 및 시공감리를 담당할 약 5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 공단은 지금까지의 해외사업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엔지니어링사(에이알테크)와 동반진출을 하게 되었으며,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이행한 좋은 사례이다.
□ 이집트 철도는 총연장 9,570km, 연간 여객수요 5억 명, 화물 6백만 톤을 수송하는 주요 교통수단이나, 철도시설의 노후화로 최근 대형철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철도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 이집트 정부는 한-이집트 간 금융협력협정체결(’16년 3월, 30억불)을 통해 여러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총 30억불 규모인 카이로 메트로 5호선 건설사업 발주도 예정되어 있어, 국내 철도 관련 기업들이 이집트에 대거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철도공단 김도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철도 전문 공기업인 우리 공단은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들을 선도하여 해외철도시장에 동반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동반 빈출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명확한 목표와 전략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