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사내 VE 경진대회로 품질·안전은↑, 사업비는↓
철도공단, 사내 VE 경진대회로 품질·안전은↑, 사업비는↓
- 철도건설 가치 향상 등 우수사례 공유...올해까지 989억 원 사업비 절감효과 거둬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의 VE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10월 24일(화) ‘2017년 KR(공단 영문약칭) 사내 VE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노반·건축 등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그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 VE(Value Engineering, 가치혁신) :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을 말함.
○ 사내 10개 팀이 설계·시공 VE를 출품하였으며, VE 전문가로 구성된 4인의 심사위원들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3개의 수상작(최우수상 1팀 · 우수상 2팀)을 선정했다.
○ 최우수상은 교량 경간장 조정을 통해 약 87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노반공사 시공VE』를,
○ 우수상에는 개착터널 연장축소 및 공법변경으로 약 22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진접선 복선전철(당고개~진접구간) 전철전력설비 설계VE』와 검수고 난방방식 변경으로 사업비 3억 원을 절감한 『포항~삼척 철도건설 신포항역 검수시설 신축공사 시공VE』가 선정되었다.
□ 공단은 200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69건의 설계 VE를 수행하여 약 2,000건의 아이디어를 도출하였고, 약 989억 원의 사업비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 철도공단 김영하 KR연구원장은 “설계 VE 시행으로 가치가 향상되고 경제성도 확보한 철도설계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접근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