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원주~제천 백운터널 완공...국내 철도터널 중 5번째로 길어
철도공단, 원주~제천 백운터널 완공...국내 철도터널 중 5번째로 길어
-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핵심공정 완료...2018년 말 개통 이상무! -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구간 중 국내 철도터널 중 5번째로 긴 백운터널 공사를 8월 31일(목) 완료했다고 밝혔다.
○ 백운터널은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11개 터널 중 가장 긴 터널이며, 길이는 14.24km로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와 충북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를 통과한다.
○ 강원본부는 백운터널 공사에 중장비 11만 여대와 총인원 약 16만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지역 중소업체의 장비 사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 또한, 장대(長大)터널의 특성상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하 대피승강장, 대피 통로 2개소, 화재시 방재 구난 지역 4개소, 가압장치와 지능형 환기시설 등 최고의 안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 강원본부는 원주∼제천 구간의 핵심공정인 백운터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공정인 궤도, 시스템분야 공사를 본격 추진하여 2018년 말 적기 개통에 속도를 낸다.
□ 노병국 본부장은 “원주∼제천 사업은 현재 공정률 69%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이 구간이 개통되면 청량리∼제천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40분에서 56분으로 44분 단축되어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