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건설 현장의 갑을(甲乙) 관행 없애기로 !
철도공단, 건설 현장의 갑을(甲乙) 관행 없애기로 !
- 현장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KR 역지사지(易地思之)」 위원회 출범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철도건설 현장에 갑(甲)질 관행을 근절하여 을(乙)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근로자와 하도급사 직원 등을 중심으로 「KR 역지사지(易地思之)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 「KR 역지사지(易地思之) 위원회」는 갑(甲)과 을(乙)이 서로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봄으로써, 상대에 대한 이해·배려·소통의 노력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이 위원회는 권익보호분과, 공정거래분과, 상생협력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권익보호분과는 현장근로자, 공정거래분과는 하도급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관련 협회, 상생협력분과는 철도기술개발업체와 해외사업협력업체 직원 등 총 23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공단은 건설현장에서 갑을(甲乙)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각종 협약서 등에서 사용되는 갑(甲)·을(乙) 용어를 퇴출하고, 현장 근로자와 하도급사의 피해구제, 불합리한 거래관행 혁파 그리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촉진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강화에 적극 나선다.
○ 또한, 공단의 처장, 부장, 차장 등 직원들로 하여금 역지사지의 차원에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병행하여, 현장 근로자의 고충과 어려움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강영일 이사장은 “「KR 역지사지(易地思之) 위원회」를 통해 을(乙)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경청하여, “일선 현장 근로자가 마음의 상처가 없는 더불어 함께하는 상생의 일터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 앞으로도, 공단은 특권과 반칙을 일소하고 원칙과 상식이 존중되며,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