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청량리역 기차→전철 환승 10m로 단축한다
철도공단, 청량리역 기차→전철 환승 10m로 단축한다
- 청량리역 승강장 가로막던 유리문 철거하고, 자동개집표기 설치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청량리역 기차(KTX, 무궁화 등)에서 수도권 전철로 이동하는 승객들의 환승거리를 현재 160m에서 10m로 단축하기 위한 공사를 7월 18일(화) 입찰공고 실시를 시작으로, 8월 초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청량리역의 기차 승강장과 전철 승강장이 유리문으로 가로막혀 있어, 기차를 이용한 승객들이 전철로 환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합실 맞이방을 경유해야만 했다.
○ 공단은 이 유리문을 철거하고,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시키면 요금이 자동으로 징수되는 자동개집표기를 설치하여, 기차승객들이 10m만 이동하여 전철에 탑승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 철도공단 박석현 전자통신처장은 “청량리역 이동동선 개선을 계기로 전국 철도역사에서 환승동선을 단축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