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경전선 폐선구간 주민친화공간으로 탈바꿈
철도공단, 경전선 폐선구간 주민친화공간으로 탈바꿈
- (구)섬진철교~(구)하동역 구간 ’19년 말까지 산책로 등 조성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경전선 폐선구간인 (구)섬진철교∼(구)하동역 구간의 그린레일로드조성사업이 다가오는 7월 본격 착공된다고 밝혔다.
○ 공단과 하동군은 올해 2월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협약 체결을 통해 이 구간에 산책로, 자전거길, 테마숲, 이벤트광장과 주민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19년 말 완공되면 지역단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공단은 (구)섬진철교를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섬진강위를 지나는 길이 442m의 (구)섬진철교는 하동군에 사용 허가할 예정으로, 전망카페, 스카이워크와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동서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 한편, 공단 영남본부와 호남본부는 그린레일로드조성 예정 지역인 하동군에서 철도 유휴부지와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 본부의 국유재산 활용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6월 30일(금) 합동 워크샵을 가졌다.
○ 이날, 영남본부와 호남본부는 하동군청 직원들과 함께 섬진강 폐 철교 인근 송림공원과 경전선 폐선 부지를 따라 대청소를 실시하여 그린레일로드조성사업의 착공을 함께 준비했다.
□ 강영일 이사장은 “경전선 폐선구간 중 미활용구간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관광자원이나 주민편의 시설로 탈바꿈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