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중소협력업체와 철도신호 발전방향 모색
철도공단, 중소협력업체와 철도신호 발전방향 모색
- 중소협력업체의 애로사항 청취와 상호 정보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 마련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열차 안전 운행의 핵심설비인 신호설비를 생산하는 국내 중소제작업체들과 6월 15일(목)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 신호업체들의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18년 이후 도입 예정인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 구축계획에 대하여 공단과 업체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 ?※ KRTCS(Korean Radio-based Train Control System) :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으로, 국제 표준방식과 호환되고, 400km/h까지 고속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제어할 수 있는 국내 기술로 실용화중인 시스템.
○ 또한, ’16년 8월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철도용품 형식승인제도와 관련하여 업체들의 형식승인 추진현황과 향후 추가 대상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 철도용품 형식승인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한 용품을 제작하거나 수입하려는 경우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해당 용품의 설계 및 제작자의 품질관리체계를 승인하는 제도이다.
○ 현재, 전자연동장치, 가청주파수궤도회로장치, 자동폐색장치 3개 품목이 철도용품 형식승인을 받았고, 공단은 전기 선로전환기 2개 품목에 대한 형식승인용품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 ? ?※ 전자연동장치 : 컴퓨터에 의해 운행방향을 설정하고 제어하는 장치
? ? ?※ 가청주파수궤도회로장치 : 주파수를 레일로 전송하여 열차의 위치를 검지하는 장치
? ? ?※ 자동폐색장치 : 역과 역 사이를 운행하는 열차를 자동적으로 검지하는 장치
? ? ?※ 전기선로전환기 : 전기모터를 이용하여 열차의 운행방향(차선)을 바꿔주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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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공단 김상태 기술본부장은 “KRTCS 실용화 검증이 완료되면, 세계적 수준의 철도신호 체계와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신규업체의 활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은 간담회 시작 후 게시토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