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통신 광케이블 이중화 개량으로 열차운행 안정성 확보
철도공단, 통신 광케이블 이중화 개량으로 열차운행 안정성 확보
- 경부선 철도 통신망 복선화 추진한다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19년까지 경부선 전체 구간(424.4km)에 철도통신용 광케이블을 상·하선에 각각 부설하여 철도 통신망 안정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 공단은 6월 2일(금) 경부선 지천∼부산(128.4km) 구간에 85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 이중화 공사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19년까지 경부선 전 구간(424.4km)에 광케이블을 상·하선에 각각 부설한다.
○ 경부선 금천구청∼지천(296km) 구간은 지난 ’13년부터 총 182억 원을 투입하여, ’18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본 사업이 완료되면 두 개의 광케이블이 상호 보완·전환되어 만약의 사고에도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된다.
○ 또한, 승차권 발매, 열차집중제어장치(CTC) 등 여객 정보의 끊어짐 없는 정보 제공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열차집중제어장치(Centralized Traffic Control) : 철도 노선을 일정 구간으로 나누어, 신호나 분기기 등의 연동 장치를 한 곳에서 원격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장치.
□ 철도공단 김계웅 시설본부장은 “열차안전운행에 중요 역할을 하는 철도통신망 안정화 사업을 전국 기존선 구간에 확대 추진 할 것”이라며, “‘LTE-R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등 4차 산업기술에 안정화된 통신망을 접목하여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LTE-R(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 :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Long-Term Evolution)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
※ KRTCS(Korean Radio-based Train Control System) :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으로, 국제 표준방식과 호환되고, 400km/h까지 고속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제어할 수 있는 국내 기술로 실용화중인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