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양성평등을 위한 개선방안 열띤 토론
철도공단, 양성평등을 위한 개선방안 열띤 토론
- 틀에 박힌 생각은 이제 그만! 남녀 차별 없는 업무분장과 능력 존중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남녀직원 간 인식의 차이를 좁혀 성차별, 역차별에 대한 오해를 풀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5월 30일(화)에 양성평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16일(화)에 열린 ‘기술 분야 여성 직원 간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다루는데,
○ 주요 내용으로는 남녀 차별 없는 업무지시 문화 조성, 경력개발을 위한 입체적 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 우수한 인재들이 남녀 구분 없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구시대적 문화와 관행 등에 관한 사항이다.
○ 이에 위원회에서는 각 의견들에 대해 관련부서와 시행여부를 검토하고, 제도개선과 함께 캠페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 공단은 ’16년 12월부터 양성평등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공단 기획재무본부장을 위원장으로 25명(여성 16명, 남성9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주요 목표는 양성평등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나 시스템 개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강화, 성희롱 예방 등 여성권익 보호이며,
○ 그간 갈등상생위원회 등 위원회 위촉 시 전문여성위원 참여 촉진, 직원들의 결혼, 출산, 양육 등 생애주기에 필요한 교육계획 마련, 가정의 날 준수를 위한 PC-OFF제 시행, 성희롱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등을 위한 익명신고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 이번 여성 기술 인재 간담회도 여성직원 분과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여전히 건설현장은 여성 인력이 일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과 최근 3년 간 차장급 여성 중간관리자가 23명에서 45명으로 약 96%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여 마련한 것이다.
□ 공단 관계자는 “양성평등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남성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철도건설현장에 남녀평등이 정착하도록 철도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