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토목 설계분야에 한국사업단 진출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작년 8월 말레이시아가 국제 입찰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이하 말싱사업)의 토목 설계용역(RDC, Reference Design Consultant)에 「말싱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이하 한국사업단)」이 4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본 과업은 말레이시아 세랑고르(Selangor)주와 네그리 셈비란(Negeri Sembilan)주 경계에서 멜라카(Melaka)주와 조호르(Johor)주 경계까지 약 108km 노선의 고속철도 토목구조물의 설계를 시행하게 되며, 용역금액은 40여억 원이다.
* 말싱 고속철도 사업 총 연장 : 350km (말 : 335km, 싱 : 15km)
□ 말싱사업은 토목, 역사분야(InfraCo)와 궤도, 시스템 및 차량분야(AssetsCo)로 분리 발주되며, 본 사업의 수주를 위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중심으로 23개 회사가 「한국사업단」을 구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번 입찰은 작년 5월 한국 사업단 대표(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와 협력 MOU를 체결한 말레이시아 현지기업 Ranhill社가 동반 참여한 것이 해당 사업의 수주경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그 밖에 5개 공구는 프랑스의 Systra(1?3공구), 미국의 Jacobs(2공구), Aecom(6공구), 말레이시아 HSS(5공구)가 낙찰자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사업단은 세계의 유수의 기업과 국제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겨루게 되어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 강영일 이사장은 “공단은 금년 말 발주 예정인 말싱 고속철도 AssetsCo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유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한국고속철도의 코리아 브랜드 홍보 등 수주 경쟁력 강화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