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올해까지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총 14건 지원
철도공단, 올해까지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총 14건 지원
- 12월 중순에 하동군 등 4개 지자체 선정... 국민 생활문화공간 조성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전국 폐선부지 총 14곳에 오는 2020년까지 산책로?체육시설 등 국민들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 공단이 ‘하동군 그린레일로드 조성사업’ 등 4개 지자체가 제안한 활용계획을 12월 중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지자체들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전선 폐선부지에 자전거 도로?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 공단은 작년 7월 국토교통부가 제정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하고 있으며,
○ 각 지자체가 제안한 활용계획은 재원 조달 계획?실행 가능성?관계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실무평가단의 현지 조사와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는 국토교통부?학계?연구소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됨.
□ 공단은 2015년에 삼척시 등 6곳을, 2016년 상반기에 태백시 등 4곳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 선정 지자체
- 2015년 : 광양시, 삼척시, 수원시, 순천시, 포항시, 함안군
- 2016년 상반기 : 안산시, 인천광역시 남구, 창원시, 태백시
○ 작년 12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광양시 등 6개 지자체의 사업은 대부분 설계를 마쳐 착공 준비 단계에 있고,
○ 삼척시가 제안한 ‘장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은 공사가 이미 완료되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4개 지자체 사업 또한 공단과의 활용협약 이후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 철도공단 김계웅 시설본부장은 “유휴부지 활용사업자로 선정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정부3.0 협업을 통해 국유재산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