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참고] "고속철 수요 예측 실패... 미어터지는 광주송정역사" (12.26 조선일보)
12월 26일(월)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고속철 수요 예측 실패... 미어터지는 광주송정역사> 기사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12월 19일 광주일보에 보도된 기사내용과 유사함)
□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호남고속철도?SRT(수서고속철도)?인천/수원발 KTX 운행과 나주혁신도시 기업입주 등의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광주송정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을 17,052명 규모로 예측하였음.
○ SRT 개통 이후 공단이 이용객 수를 확인한 결과, 하루 평균 14,657명(수요예측치의 86%)이 광주송정역을 이용했으며, 이는 개통 이전 하루 평균 이용객 수인 14,756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SRT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6,000명∼9,000명 늘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름.
□ 이용객들이 사용하는 대합실을 기준으로 광주송정역의 서비스 수준(미국학자 John J.Fruin의 이론에 근거한 철도설계기준)을 평가한 결과는 B등급(1.07㎡/1인)으로, 이는 예측수요에 맞게 적정하게 건설된 것이며, 동대구역(1.2㎡/1인)?울산역(1.16㎡/1인)과도 비슷한 수준임.
○ 기사에 보도된 역사의 면적은 여객시설 외에 선로 유지보수를 위한 현업사무소 등이 포함된 면적으로, 이는 상호 비교 대상이 아님.
□ [주차장 관련] 당초 광주송정역에는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른 209면보다 181면 많은 390면의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었고, 지난 11월 15일 역사 후면에 207면의 주차장이 추가로 설치됨에 따라 지금은 총 597면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대전역(257면)?부산역(456면)보다도 많은 수준임.
○ 철도역으로 접근하는 교통수단은 근본적으로 대중교통 위주로 구축되어야 하며, 현행 자가용 중심의 광주광역시 교통체계도 대중교통 중심으로 개선되어야 함.
□ 광주광역시는 광주송정역을 선상복합역사?환승터미널?환승주차장 등이 통합된 복합환승센터로 만들고자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사업이 지연되어 우리 공단에 역사만 우선적으로 건설해줄 것을 요청(2012년 5월)하여 공단은 역사 시설만 건설하였음.
○ 향후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상업시설을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들과 주차장이 추가적으로 확보되어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