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수서고속철도 개통에 이어 인천공항∼강릉 잇는 평창동계올림픽 철도사업에 역량집중!
철도공단, 수서고속철도 개통에 이어 인천공항∼강릉 잇는 평창동계올림픽 철도사업에 역량집중!
- 원주~강릉 철도건설 등 관련 3개 사업 순항 중... 2017년 12월 개통예정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그간 수서고속철도 개통에 집중했던 역량을 ‘평창동계올림픽 철도사업 적기개통’이라는 목표에 집중하기로 하고, 12월 13일(화) 관련 3개 철도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피고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정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공단은 지난 8월 김영우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올림픽지원T/F를 구성하여 인천공항과 강릉을 잇는 3개 철도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 1.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 (6.4km)
2. 기존선(수색∼서원주) 고속화 사업 (108.4km)
3.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120.7km)
○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공정 추진 실태?안전 시공 여부?개통 준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 약 4,284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기존 터미널과 동일한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약 83.8%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체 구간이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공단은 TRcM?쉴드 TBM 등 첨단공법을 활용해 터널굴착을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후속공정인 궤도(2017년 2월 완료 예정)?전력?신호?통신 공사를 차질 없이 펼쳐 내년 개통할 계획이다.
□ 수색∼서원주 간 기존선 고속화 사업은 청량리역 승강장 확장, 선로 모양 변경, 고속분기기 58틀 설치, 전력공급시스템?신호장치 개량공사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1,530억 원이 투입되어 현재 약 45.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3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에는 총 3조 7,6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 약 76.9%(용지 6,759필지 중 4,906필지 매수완료)의 공정률을 달성했다.
○ 공단은 국내 최장 산악 터널인 대관령 터널(21.7km)을 지난 2015년 11월 관통한 이래 34개 터널을 모두 관통하였으며, 현재 라이닝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교량은 총 53개소 가운데 52개소에 대한 공사를 모두 완료하였으며, 주공정인 남대천교는 교각 11기에 대한 시공완료 후 상판작업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 말 주요 구조물이 모두 완성된다.
○ 원주∼강릉에 들어서는 6개 역사(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는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9월 완공된다.
○ 특히, 세계 최초로 원주∼강릉 구간에 구축되는 LTE-R 철도무선통신망 사업은 현재 광케이블 438km 가운데 202km를 부설하였고, 국산 LTE-R 통신장비를 개발해 제작 중이다.
□ 공단은 내년 6월까지 노반?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 공종을 마무리한 후 시험과 사전점검을 거쳐 7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강릉 전 구간에 대해 종합시운전(약 6개월)을 펼치게 되며,
○ 2017년 말 완공 후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 내린 외국인 선수와 관광객들이 올림픽 주경기장이 위치한 평창 진부역까지 이동하는 데에 100분이 채 소요되지 않는다. (98분, 무정차 기준)
□ 평창올림픽지원T/F 단장인 김영우 부이사장은 “올림픽 기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선수진과 관광객들이 인천공항∼강릉 구간을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도교통 인프라 적기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부3.0 ‘서비스 정부’를 적극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