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철도화물편익 합리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철도공단, 철도화물편익 합리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 항만 · 산업단지 인입철도 등 신규 물류철도 사업 편익 산정방법 논의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물류사업을 위한 항만?산업단지 인입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기획재정부)?타당성 평가(국토교통부) 등 투자평가에서 그 경제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2월 9일(금) 공단 수도권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철도화물편익 합리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규 물류철도 사업이 저평가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화물수송 수단을 자동차에서 철도로 전환하였을 때 발생하는 ‘도로 유지보수비 절감편익’을 산정하는 방법(명지대학교 김인태 교수)과, 물류철도 사업의 편익을 향상하기 위한 국가교통통계DB의 보완 필요성(전남대학교 최창호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 대형화물차 1대가 도로 주행거리 1km를 줄일 때 연간 약 13,000원(1대?1km 기준)의 도로 유지보수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발표 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손의영 교수를 좌장으로 도출된 편익 산정방법이 객관적인지, 이를 실무에는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 이날 토론에는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이종현 사무관,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조정과 양화승 사무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성봉 교수, 한국개발연구원 여흥구 공동투자관리센터 부실장, 한국교통연구원 박지형 국정교통연구본부 그룹장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 철도공단 기획재무본부 윤혁천 미래사업기획처장은 “이번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선진국에서는 이미 공감대가 형성된 물류철도 사업 편익 산정방법을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며, “발표와 토론을 통해 수렴된 전문가들의 의견이 관련지침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