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이용자 중심 역사 디자인... 수서역 곳곳에 묻어있는 배려
철도공단, 이용자 중심 역사 디자인... 수서역 곳곳에 묻어있는 배려
- 대중교통 시설 근접배치 및 도로확장 등... 정부3.0 ‘서비스 정부’ 실현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오는 12월 9일(금) 개통하는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수서역 곳곳에는 이용자들을 위한 배려가 묻어있다.
○ 고속열차의 속도감과 도약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하여 연면적 12,112㎡?지상 3층?지하 2층 규모로 건설된 수서역은 역사주변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수월하도록 설계되었다.
○ 연계교통시설인 버스?택시 승강장이 수서역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비 가림 지붕?성남 방면 버스 환승 정류장 등이 반영되었고,
○ 버스?택시 진출입로가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상습 정체 구역인 밤고개길이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어 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역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또한 지하철 분당선?3호선, 향후 개통 예정인 삼성∼동탄 GTX?수서∼광주 복선전철과 지하에서 바로 환승이 가능하도록 폭 16m?길이 190m의 환승통로도 설치되었다.
○ 환승통로에는 무빙워크?화장실?매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통로를 고속철도 승강장과 직접 연결하여 지상이나 대합실을 경유하지 않고 SRT(Super Rapid Train)에 바로 승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행객들의 동선이 크게 단축되었다.
□ 서울 강남?강동 지역 거점역사인 수서역은 대합실?화장실?라운지 등 주요 공간 또한 호텔 수준으로 특화하여 그 품격을 높였다.
○ 특히 화장실에는 장애인 및 유아(기저귀 교환대) 전용 화장실?파우더룸 등을 설치하였고, 입구에 설치된 모니터로 하여금 기상정보?역사 내 시설 배치 현황?사용 정보 등을 안내토록 하여 정부3.0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였다.
○ 또한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역사의 지형적인 특징을 살려 선큰(Sunken)과 주차장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역사 접근성과 개방감을 향상시켰으며,
※ 선큰 : 지하에 자연채광을 유도하기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한 곳
○ 선큰에는 야외 공연이 가능한 무대를 마련하여 단순한 철도역사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강영일 이사장은 “수서역사 영업개시 이후에도 이용객들의 VOC (Voice Of Customer)를 적극 수렴하고 요구 수준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대화 트렌드에 맞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반 Smart Station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