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인니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철도공단, 인니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금년 5월 한·인니 정상회담 성과로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 1단계 구간(5.8km) 철도시스템 분야2)에 대하여 프랑스, 캐나다 컨소시움, 중국 등 유력 경쟁국을 제치고 11월 2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1) LRT(Light Rail Transit) : 지하철, 전철 보다 가벼운 전철로 도로면 중앙에 궤도를 설치하여 노면교통과 공유하는 대중 철도교통수단
2) 철도시스템 분야 : 차량, 궤도, 전력, 신호, 통신, 검수 등 핵심기술로 구성
○ 이번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은 금년 5월 16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경협의제로 포함되어 그 후속조치로 철도시설공단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기관인 JakPro 간 MOU 체결 후, 그동안 기술계약조건 등 상세사항에 대해 협의하여 왔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첨단 철도기술력과 철도공단의 사업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다.
□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주정부는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 116km에 달하는 경전철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 그중 1단계로 4.7억불을 투입하여 2018년 아시안게임 이전에 경기장이 밀집한 Velodrome(Kebayoran Lama)에서 Kelapa Gading 까지 5.8km 구간의 경전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철도시설공단을 포함한 7개 국내회사3)가 시스템분야의 사업관리(PM), 시스템엔지니어링(SE), 설계/구매/시공(EPC), 종합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하여, 금년 12월 9일부터 착수하여 ‘18년 7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3) 7개 국내회사 : 철도시설공단, LG CNS, 삼진일렉스, 대아티아이, 우진산전, KRTC, 세종기술
□ 강영일 이사장은 “본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해외철도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최초 사례로서, 날로 성장하는 동남아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