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KR형 레일체결장치’, 국토교통부 교통신기술로 지정
철도공단 ‘KR형 레일체결장치’, 국토교통부 교통신기술로 지정
- 교통신기술 보급·활용 및 실용화 촉진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 정부3.0 실현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 이하 공단)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 이하 철도연)과 공동으로 개발한 ‘KR형 레일체결장치’가 지난 15일(화) 국토교통부로부터 교통신기술(제36호)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 레일체결장치 : 레일과 침목을 고정하여 열차하중으로부터 레일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구성품의 조합체
○ 그간 국내 철도업계는 레일체결장치를 외국제품에 의존함으로써 기술종속?독과점 폐해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공단과 철도연은 지난 2013년부터 2년 8개월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2015년 레일체결장치를 국산화 개발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 ‘KR형 레일체결장치’에는 레일이 체결볼트에 가하는 하중의 형태를 바꾸는 부품(전단하중 유도용 언더플레이트)이 있어 체결볼트가 쉽게 손상되지 않고 제품 전체의 내구성이 우수하며, 기존 외국제품에 비해 전기저항 성능 또한 뛰어나다.
□ 공단은 지난 10월 철도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KR형 레일체결장치’의 실시권을 개방, 신규업체와 중소기업의 시장참여를 유도하여 공급시장 저변확대?공정한 경쟁 환경 제공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 실시권 : 개발제품 지식재산권(특허기술)을 사용하여 국내에서 생산?제작?판매 등을 할 수 있는 권리
○ 이번 교통신기술 인증으로 국내시장 판로확보?안정적 공급기반 마련?수입대체 등의 추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강영일 이사장은 “미래 철도건설 사업에 ‘KR형 레일체결장치’를 우선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교통신기술의 보급?활용과 실용화 촉진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