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사내 VE 경진대회로 품질·안전 Up! 사업비 Down!
철도공단, 사내 VE 경진대회로 품질·안전 Up! 사업비 Down!
- 철도건설 성능 및 가치 향상 · 사업비 절감 등 우수사례 발굴 · 공유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의 VE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10월 20일(목) ‘2016년 KR(공단 영문 약칭) 사내 VE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노반?건축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그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 VE(Value Engineering, 가치혁신 엔지니어링) :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을 말함.
○ 사내 9개 팀이 VE 프로젝트를 출품하여 열띤 발표의 시간을 가졌으며, 심사위원들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다섯 개의 수상작(최우수작 2팀?우수작 3팀)을 선정하였다.
○ 설계 분야의 최우수 팀은 겨울철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동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열차가 다니지 않는 야간시간대에도 주기적으로 안전문을 여닫아 장비가 얼지 않도록 하는 자동개폐 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약 241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 시공 분야의 최우수 팀은 높은 성토고로 인해 일조권을 침해받는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성토구간 높이조정 등으로 약 26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공단은 2006년부터 VE 활동을 꾸준히 펼쳐 철도의 성능과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현재까지 약 87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단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전국 VE 경진대회’에서 최근 5년간 최우수상?우수상 등을 다수 수상한 바 있으며,
○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공단의 기술과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다.
□ 강영일 이사장은 “혁신적인 VE 활동이 철도건설의 사업비를 절감하고, 이로 말미암아 우리 공단의 부채를 감축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VE의 취지에 맞는 창의적인 발상과 새로운 접근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