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2017년까지 수도권 광역철도 모든 역에 스크린도어 설치
철도공단, 2017년까지 수도권 광역철도 모든 역에 스크린도어 설치
- 국민안전 위한 철도시설 현대화... 이용객 사상사고 ZERO 실현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추락?투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열차 진입 시 전철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먼지를 막아 지하역사 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하여 2017년까지 수도권 광역철도 모든 역사에 대해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재 전체 236개 가운데 98개 역사에는 승강장안전문 설치가 모두 완료되었으나, 나머지 138개 역사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 및 공기 질 개선 효과가 큰 승강장안전문의 확대설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 특히 승강장안전문이 설치되지 않은 역사에서 관련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시설을 속히 설치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확산되어 왔다.
□ 이에 공단은 국민안전 증진을 위한 투자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철도시설 채권을 발행하여 약 3,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추가로 정부로부터 약 1,100억원의 재원을 지원받아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수도권 광역철도 승강장안전문 전면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반영하였다.
○ 승강장안전문과 열차 사이에는 장애발생이 적은 레이저 스캔 센서를 적용하였고,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받침대의 폭을 확대하였으며,
○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열차 내에서 탈출이 용이하도록 개폐식 도어를 활용하고, 탈출레버에는 형광 페인트를 도장하여 정전 시에도 이용객들이 탈출경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또한, 승강장안전문 유지관리 시에 작업자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승강장 내측에서 점검이 가능토록 설계하였으며, 유리파손을 막기 위해 비상 출입문 가운데에 가로바를 추가 설치하기로 하였다.
□ 공단은 이처럼 승강장안전문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지난 9월 공사에 본격 착수하여 2017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